검색엔진에 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방법. 마케팅 용어 -3 'CPC'

CPC는 뭐고, 쇼핑성 키워드는 대체 뭐야?

cpc는 클릭 당 비용이다. 이 광고를 한번 클릭하면 광고비가 나간다. 주로 키워드 광고에서 많이 쓰인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 했을 때 검색결과 중 최상단에 광고나 쇼핑구간이 먼저 표시 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네이버든, 구글이든 동일하다. 만약 두 구간이 검색 결과의 저 아래쪽에 나타난다면 그 키워드는 cpc 광고를 돌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보성 키워드는 다른 전략으로 가면 효율적으로 공략 가능하다.

검색 시 모바일 환경에서 먼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노출에 영향이 없는 키워드인 수식어 '튼튼한, 초강력, 올인원, 호환' 등은 소비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키워드이다. 이는 주로 중간부터 뒤에 자리를 차지한다.

 

검색 광고를 주로 돌릴 생각이라면 브랜드명도 고려해야한다. 2,3글자가 좋으며 그 단어가 유명한 단어가 아니어야 좋다. 짧을수록 검색 광고에 들어갈 키워드가 많아지고, 해당 브랜드 단어를 넣어도 크게 무드를 헤치지 않기 때문이다.

ex) [오틴] 초강력 유모차컵홀더 튼튼 거치대 올인원

여기서 '유모차컵홀더'가 유효 키워드이며, 유입을 노리는 제목이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이제 본인이 무엇을 파는지 '잘' 알아야 한다.

쇼핑몰 광고에 이게 왜 필요한데? 마케팅 용어-2 '키워드'

위 글을 참고하여 본인 상품에 대한 키워드를 모두 수집한다. 어떤 키워드에 속하는지, 어떤 상품들이 많이 검색 되고 있는지, 트렌드를 읽으며 준비가 필요하다. 트렌드를 못 읽으면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다.

 

 

네이버에서 '유아베개' 검색 시 우측에 많이 찾아본 카테고리로 더 많은 키워드를 보여준다.

브랜드명이 주로 많지만, 이 중에 파고들어갈 틈이 보인다.

'낮잠', '패드', '선물', '방수', '옆으로자는' 등등

여기서 판매 되고 있는 상품들을 보고 내 상품을 보면 된다. 어떤 키워드로 파고 들지, 내가 요리조리 뜯어본 내 상품이 어떤지 말이다.

 

'아기 선물'은 최근에 많이 찾는 키워드라 NEW가 붙는다.

 

여기서 더 들어가서 좀 더 소비자의 모수가 적은  '유모차컵홀더'를 검색하더라도 동일하게 표시 된다.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소구점이 보인다.

'휴대용 유모차', '유모차 선풍기', '쌍둥이 유모차' 등등

 

 

예시로 든 상품들, 모두 누가 쓰는거지?

글을 쓰면서 예시로 든 상품들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여자가 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제품 결제를 여자가 주로 한다. 사용층은 다를 수도 있다. 우선 내가 여자인 공통점이 있고, 여자들이 주로 경제적 의사결정권을 갖기 때문이다. 쇼핑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최저가를 여기저기 찾고, 컬러를 한번 더 보고, 장바구니에서 일주일을 썩히고, 보통 꼼꼼한게 아니다. 이런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사업을 한다면 지속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된다.

남성의 경우 전자제품 쪽에서 브랜드별로 충성도가 높다. 그 외에는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상품들을 많이 찾는다. 반면 의류 같은 패션 쪽엔 저렴한 것만 찾아 쓴다. 게중에 더 신경 쓰는 사람들이 무신사 랭킹순으로 들어가서 1위-100위 내에서 골라 사는거다.

 

키워드를 정하기 전에, 마케팅 전략부터 돌아보자.

이로써 키워드 광고를 진행하기 전에 플랜비까지 생각해놓는게 좋다. 이 상품이 뾰족한 타겟으로 잘 나갈지, 대중적인 포지셔닝을 통해 제품을 태울지. 당장 멀리 나갈 필요도 없다.

때르메스(때밀이계의 에르메스) 수식어가 붙은 '정준산업 요술때밀이'를 보면 답이 나온다. 

소비자 사이에 탁월한 네이밍 선정과, 그게 궁금해 검색해본 사람들의 후기엔 보장된 제품력으로 10년 가까이 사랑을 받고 있다.

제품이 좋다면, 이런 수식어로 바이럴을 태워 키워드화 시키는 것도 숨겨놓은 비장의 플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