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기사의 빅데이터, '빅카인즈' 필터 활용하기

올해 3월 1일부터 새로운 루틴을 만들기 위해 경제 뉴스 아카이브를 정리하고 있다.

기존에 경제, 투자 관련 스터디를 받아보았는데 그 때 이후로 정보 업데이트가 늦어 많이 난항을 겪고 있던 순간이었다. 

자료 서치를 위해 뉴스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다 발견한 '빅카인즈'

 

빅카인즈 사이트 접속하기

 

https://www.bigkinds.or.kr/

PC 화면으로 보는 홈화면이다. 요 키워드만으로도 헤드라인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경제 탭 확인 시 나타나는 키워드들. 하지만 정확한 헤드라인을 파악하기에는 다소 적확도가 떨어진다.

 

 

빅카인즈의 장점

(1) 모든 뉴스 매체 확인 및 카테고리화

주로 상세 검색의 필터 기능을 운용하여 기사를 파악하고 있다.

언론사의 경제 카테고리만 분류하여 관련 기사들을 쏙쏙 골라 볼 수 있다.

전국일간지 - 경향, 국민, 내일, 동아, 문화, 서울, 세계,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

 

경제일간지 - 매일, 머니투데이, 서울, 아시아, 아주, 파이낸셜, 한국, 헤럴드

 

지역일간지 - 각 소속된 지역에 따라 직접적으로 분류 가능하다.

방송사, 전문사 - 지상파 방송 매체와 디지털전문지까지 볼 수 있다.

언론사 필터 뿐만 아니라 더 세세한 카테고리 부분까지 직접적으로 골라 볼 수 있다.

언론사마다 기자들이 픽하거나 별도로 메인에 지정하는 기사들로만 보는게 아니라, 좀 더 자유롭게 뉴스 기사들을 체크 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경제/투자 관련 모임을 하고 있는데 모임 전에 주간 이슈를 한번 더 체크 할 때 빅카인즈에서 헤드라인을 훑으면 어느정도 머릿 속에 정보가 마인드맵으로 그려진다. 더 자세한 필터링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쓰여져 있다.

 

(2) 광고 없음

가장 장점으로 꼽는 기능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비영리사이트이기에 분류 된 기사들을 하나하나 클릭하더라도 불필요한 광고가 보여지지 않는다. 덕분에 기사를 읽으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아 기사를 읽고 정리하면서 여백이 생기지 않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일반적인 포털 사이트나 언론사 사이트 내에서는 곳곳에 광고를 삽입함으로써 BM(business model)을 삼고 있어 그들의 수익창출에는 도움 되나, 내 머릿 속에 지식창출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었다. 꿀기능!

 

빅카인즈의 필터링에 대하여 공유 해보려고 한다.

특히 경제 뉴스를 매일 읽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여, 내가 쓰는 필터 기준을 스크린샷으로 정리했다.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설정이 가능하다.

모든 신문사 다 체크할 수 있지만 우선적으로 경제지면 위주로 sort한다.

통합 분류 - 경제를 한 번 더 체크한다. 앞에서 경제지 체크 한 것과 함께 경제를 체크하면 기술, 부동산, 재테크, 신사업 등에 대한 부분이 자동으로 태그 형식으로 추가 되어 편하다. 

적용하기를 눌러 검색 되는 기사를 정렬 시킨다.

마지막으로 왼쪽 하단에 분석 기사를 체크 해준다. 분석기사에 대한 부분은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체크하면 되지만, 기본적으로 체크하고 보는 것이 중복 기사 확인을 피할 수 있다.

삼성의 반도체 개발로 인한 용인 지역 개발 소식이 한 페이지 걸러 2개씩 나오는걸 보면 피곤함이 몰려온다.

 

뉴스 어플들도 많고, 광고를 없애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도 정말 많다.

이 것 저 것 많이 써봤지만 내 눈에 제일 잘 맞는 UI/UX는 빅카인즈이기에 한달 째 너무 잘 사용 하고 있다. 뉴스를 안 보던 사람도 보게 만드는 그런 마성의 매력이 있다.

 

뉴스를 잘 모르던 시절..

직접 경제 매거진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방법만 있는 줄 알고, 무분별한 광고로 가독성이 떨어지고 내용 파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매일 봐야 한다는건 알았지만 지속적으로 보기가 힘들었다.

한번은 인터넷 카페에 '경제 뉴스 어디서 보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라고 글을 썼다가 조회수 10에 무플을 받고 슬펐던 기억도 있다.

돈을 벌려면 돈 옆에 가야하고, 그 흐름을 봐야 한다. 그게 바로 경제이기에 앞으로 더 자주 뉴스를 볼 것이다.